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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하드 항공이 스카이팀이 아님에도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는 사실과 필수 확인해야 할 적립률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썸네일입니다

    장거리 비행기 타고 왔는데 마일리지가 '0점'이라면 얼마나 허무할까요?

    에티하드 항공은 대한항공과 제휴되어 있지만, 티켓에 적힌 '영어 알파벳(예약 등급)' 하나 차이로 적립 여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모르고 그냥 지나치면 사라지는 내 소중한 마일리지!

     

    100% 다 받는 조건부터 적립 불가 등급 구별법까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알뜰하게 모으는 핵심 조건을 총정리해 드립니다.

     

     

    유럽, 몰디브 갈 때 타는 에티하드, 그냥 버리실 건가요?

    마일리지 유럽, 몰디브 갈 때 타는 에티하드, 그냥 버리실 건가요?

     

    최근 유럽이나 중동, 그리고 신혼여행지로 핫한 몰디브로 떠날 때 에티하드 항공 이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오일머니 덕분에 비행기도 새거고, 서비스도 좋은데 국적기보다 가격까지 합리적이니까요.

    하지만 여행 마치고 돌아왔을 때,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일리지'입니다.

    "에티하드는 대한항공 팀 아니니까 적립 안 되겠지?"

    이렇게 지레짐작하고 수천 마일을 그냥 허공에 날려버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고요.

     

    사실,

    인천에서 아부다비 거쳐 유럽까지 왕복하면 적립되는 마일리지가 꽤 쏠쏠합니다.

    이 점수는 나중에 제주도 항공권을 끊거나 좌석 업그레이드할 때 현금처럼 쓰이는 소중한 자산이잖아요.

    단순히 비행기 값 아꼈다는 사실에만 만족하지 마세요.

    숨겨진 제휴 혜택을 챙겨야 여행 가성비가 극대화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에티하드 항공을 타도 우리에게 익숙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티켓이 다 적립되는 건 아니라는 점이에요.

    내가 산 항공권 종류에 따라, 심지어 같은 이코노미석이라도 적립률이 100%일 수도 있고, 충격적이게도 0%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에티하드 항공 마일리지 적립의 모든 비밀을 파헤쳐 드릴게요.

    티켓 끊기 전, 혹은 공항 가기 전이라면 이 글이 여러분의 소중한 마일리지를 지켜드릴 겁니다.

     

     

     

    1. 에티하드는 스카이팀이 아닌데 적립이 되나요?

    마일리지 에티하드는 스카이팀이 아닌데 적립이 되나요?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이라는 항공 동맹의 주축이죠.

    보통 같은 동맹끼리는 마일리지도 공유하고 라운지도 같이 씁니다.

    반면 에티하드는 스카이팀 소속이 아닙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더라고요.

    "동맹이 다르니까 당연히 적립 안 되겠지."

    하지만 항공사들은 동맹과 상관없이 별도로 '1:1 제휴'를 맺기도 합니다.

    대한항공과 에티하드가 바로 그런 특별한 관계인 거죠.

     

    따라서,

    여러분이 에티하드 비행기를 탔더라도, 그 실적을 대한항공 계정으로 넘겨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여행객 입장에서 엄청난 장점이에요.

    에티하드 자체 멤버십인 '에티하드 게스트'는 한국에서 쓰기도 애매하고 관리도 귀찮잖아요.

    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가족 합산도 되고 보너스 항공권 쓰기도 훨씬 수월하니까요.

     

    단,

    반드시 기억해야 할 '선택의 원칙'이 있습니다.

    마일리지는 무조건 '양자택일'입니다.

    욕심부려서 양쪽에 다 적립하는 이중 적립은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해요.

    체크인할 때 직원에게 "대한항공으로 적립해 주세요"라고 확실히 말하거나, 나중에 신청할 때도 대한항공 번호를 넣어야 합니다.

    이미 에티하드 쪽으로 적립해버렸다면? 나중에 취소하고 옮기는 건 불가능하니 처음부터 신중하셔야 해요.

     

     

     

    2. 내 항공권의 '알파벳'을 찾아라! (예약 등급별 적립률표)

    에티하드 항공 탑승 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률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입니다. 제목은 '에티하드 항공 →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률표 (필수 체크!)'입니다. 일등석(First Class)은 예약 클래스 P, F가 200%, A가 150% 적립됩니다. 비즈니스석(Business Class)은 J가 135%, C, D가 125%, W, Z가 100% 적립됩니다. 일반석(Economy Class)은 Y, B, H, K, M이 100%, Q, L, V가 75%, U, E가 50% 적립됩니다. 적립 불가(No Accrual) 등급은 예약 클래스 O, I, X, R, S, N, T, G이며 적립률은 0%이고, '특가/할인석 주의!'라는 경고 문구가 있습니다. 하단에는 '※ 2023년 기준. 항공사 사정에 의해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필수.'라는 안내 문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의 핵심이자 여러분이 가장 눈여겨봐야 할 대목입니다.

    "나도 에티하드 탔는데 왜 0점이지?"

    이런 억울한 상황 피하려면 항공권의 '예약 클래스(Booking Class)'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 안에 가격 조건에 따라 세분화된 알파벳 코드가 숨어 있거든요.

    이 코드에 따라 적립률이 천차만별입니다.

     

    가장 먼저,

    100% 이상 적립되는 효자 등급들입니다.

    비즈니스나 퍼스트는 당연히 100~200% 적립되고요.

    중요한 건 이코노미석인데, 할인이 거의 없는 정상가 운임인 Y, B, H, K 등급은 비행 거리의 100%를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왕복 한 번이면 꽤 큰 점수가 쌓이죠.

     

    다음은,

    25~75% 부분 적립되는 구간입니다.

    우리가 스카이스캐너나 여행사 특가로 사는 '얼리버드' 항공권이 대부분 여기 해당해요.

    M, Q, L, V, U, E 코드가 찍힌 티켓이라면 25~75% 정도만 적립됩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아예 못 받는 것보단 훨씬 낫겠죠?

     

    마지막으로,

    0% 적립 불가 등급입니다.

    이 알파벳은 꼭 기억하세요.

    초특가 프로모션이나 단체 항공권, 혹은 마일리지로 산 보너스 항공권 등인데요.

    대표적으로 O, I, X, Z, N, S 등이 있습니다.

    만약 내 E-티켓에 이 알파벳이 있다면, 안타깝게도 에티하드 항공 마일리지 적립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이럴 땐 그냥 싸게 갔다 왔다는 점에 만족하는 수밖에 없어요.

    E-티켓에서 예약 등급(Class) 확인하는 법

    그렇다면 이 중요한 알파벳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메일로 받은 전자항공권(E-ticket)을 자세히 뜯어보세요.

    보통 '여정 정보' 란에 'Class' 또는 'Booking Class'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거기에 'Economy (Q)' 처럼 괄호 안에 영문자 한 글자가 적혀 있을 거예요.

    바로 그 글자가 여러분의 마일리지 운명을 결정하는 키(Key)입니다.

    내 항공권 예약 등급으로 예상 적립 마일리지 계산기 바로가기

     

     

     

    3. 공항 vs 다녀온 후, 마일리지 적립 방법 2가지

    공항 vs 다녀온 후, 마일리지 적립 방법 2가지

     

    예약 등급 확인했고 적립 가능한 티켓이라면, 이제 실전입니다.

    적립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추천하는 건 공항에서 탑승 수속할 때 처리하는 겁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여권 줄 때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적립해 주세요"라고 말하고 회원번호 보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누락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만약,

    공항에서 깜빡 잊고 그냥 타셨다고요?

    걱정 마세요. 다녀온 후 사후 적립도 가능합니다.

    단,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반드시 탑승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증빙 서류로 '전자항공권'과 '탑승권(보딩패스)'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비행기 내리자마자 보딩패스 버리시는데, 적립 확인될 때까진 절대 버리면 안 돼요.

    실물이 없다면 모바일 탑승권 캡처본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신청 절차는 간단해요.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앱에서 [마일리지 적립] > [기타 제휴 항공사] 메뉴로 들어가세요.

    항공사를 에티하드로 선택하고 정보 입력 후 사진 업로드하면 끝!

    바로 들어오는 건 아니고 확인 거쳐서 보통 2주 정도 걸리니 느긋하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4. 적립이 거절되는 '코드쉐어' 및 주의사항

    마일리지 적립이 거절되는 '코드쉐어' 및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주의해야 할 예외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코드쉐어(공동운항) 항공편인데요.

    예약 내역엔 에티하드 편명(EY)이지만, 실제로는 제3의 항공사가 운항하는 비행기를 타는 경우입니다.

    대한항공은 '에티하드가 직접 운항하는 비행기'만 적립해 줍니다.

    실제 비행기가 엉뚱한 항공사라면 적립이 거절될 수 있어요.

     

    또한,

    아부다비 환승할 때 구간별 적립 여부도 체크해 보세요.

    인천-아부다비는 되는데, 환승해서 가는 뒷 구간 예약 등급이 다르면(예: 앞은 Y, 뒤는 O) 뒷 구간은 적립 안 될 수 있습니다.

    각각 별도 항공권으로 간주되니까요.

     

    마지막으로,

    유효기간 다시 한번 강조할게요.

    탑승일로부터 1년 지나는 순간, 무슨 수를 써도 소급 적립은 불가능합니다.

    "나중에 해야지" 미루다가 1년 훌쩍 지나서 땅을 치고 후회하는 분들 너무 많이 봤어요.

    귀국하고 짐 정리할 때 적립 신청까지 끝내는 걸 여행의 마무리 루틴으로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티켓에 숨겨진 혜택, 끝까지 챙기세요

    마일리지 티켓에 숨겨진 혜택, 끝까지 챙기세요

     

    지금까지 에티하드 항공 타면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챙기는 법을 살펴봤는데요.

    항공권 가격 비교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마일리지 가치까지 계산하는 게 진짜 여행 고수 아닐까요?

    특히 장거리 비행이라면 마일리지는 단순 포인트가 아니라 현금이나 다름없습니다.

     

    지금 바로 지갑 속에 넣어둔 보딩패스 한번 꺼내보세요.

    그리고 이메일함의 E-티켓을 열어 '알파벳'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약간의 관심과 부지런함만 있다면, 다음 여행은 공짜 항공권으로 떠나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슬기롭고 알뜰한 여행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25년 기준 대한항공 제휴 항공사별 마일리지 적립률표 전체 보기